코로나시대 발맞춰 변화된 트렌트 반영개봉영화·뮤지컬·오페라 등 콘텐츠 제공
  • ▲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최재범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진선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
    ▲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사옥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최재범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진선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메가박스와 손잡고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동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계동사옥에서 멀티플렉스 메가박스와 문화분야 주거서비스 개발 및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범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과 김진선 메가박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된 주거트렌드를 반영한 문화분야 주거서비스를 개발해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입주민들은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아파트단지내 커뮤니티공간에 부티크 수준의 프리미엄 상영관을 구축할 계획이며, 메가박스는 조성된 상영관에 개봉영화·뮤지컬·오페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로나19(우한폐렴)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집콕·홈트·홈카페' 등 변화를 반영해 주거서비스 콘텐츠를 개발, 입주민들이 단지밖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굴지 멀티플렉스 체인 메가박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단지내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트렌드분석 및 소비자조사 등을 통해 고객니즈를 면밀히 분석해 한차원 더 높은 새로운 주거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