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종 키워 공원에 식재…비대면 환경보호 '생태숲가꾸기' 일환…2017년부터 5년째
  • ▲ 현대ENG 직원들이 도토리 씨앗이 들어있는 나무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ENG 직원들이 도토리 씨앗이 들어있는 나무화분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현대ENG)이 제76회 식목일을 기념해 ㈔노을시민공원모임이 진행하는 '집에서 씨앗 키우는 통나무(이하 집씨통)' 활동에 동참했다.

    집씨통은 쓰러진 나무를 재활용해 만든 나무화분에 도토리를 심어 100일이상 키운후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노을공원 나무자람터에 식재하는 활동이다.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해 직접 산이나 공원에 식목활동을 할 수 없는 요즘 집씨통은 이를 대체할 자연친화적 언택트 활동으로 꼽힌다.

    현대ENG는 환경보호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생태숲가꾸기' 가족봉사활동을 실시, 지금까지 400여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약 1400여그루를 노을공원에 조성한 현대ENG 생태숲 '자연과 함께 어울林, 현대엔지니어林'에 심어왔다.

    이번 집씨통 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비대면방식으로 건강한 생태숲을 조성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수령한 도토리를 100일간 잘 키워서 노을공원이 사람과 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태숲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