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차 접종자 누적 301만26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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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달 내 300만명을 접종한다는 목표치를 하루 앞당겨 달성한 것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9일 15시 30분 기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301만2654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접종 집계 현황에 따르면 올해 2월 26일 코로나19 예방백신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39일이 지난 4월 5일에 1차 누적 접종자 100만명을 기록했다.4월 22일 200만명을 넘기기까지는 약 17일이 걸렸고 300만명까진 1주일로 점차 짧아졌다.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 위탁의료기관 조기 운영 등 접종역량이 강화되면서 접종 속도가 향상된 결과다.지역예방접종센터는 지난 26일 3개소가 증가해 207개소를 기록했고, 이날까지 50개소가 추가로 개소했다.추진단은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의료인력 등을 대상으로 6월말까지 1200만 명(1차 접종 기준) 접종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몸 상태가 건강한 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