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한상의 방문이어 재계와 소통 의지 피력손경식회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정부지원” 요청
  • ▲ 14일 경총을 방문한 문승욱 장관은
    ▲ 14일 경총을 방문한 문승욱 장관은 "신산업육성을 통해 제조강국 위상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제공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4일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를 찾아 손경식 경총회장과 면담하고 재계 현안을 논의했다.

    문 장관의 이번 경총 방문은 취임이후 지난 12일 대한상의에 이은 두번째 행보다. 

    문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가 탄소중립 실현과 디지털 전환,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으로 커다란 전환기에 들어섰다”고 전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해 주력산업 혁신과 신산업 육성, 이를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손경식 회장은 “우리 경제의 미래비전을 수립하기 위해 산업현장에서 답을 찾고자하는 정부의 노력에 큰 기대와 감사를 표한다”며 “투자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자 기업들의 노력을 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문 장관의) 이번 경총 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제적 기술혁신, 핵심인력 양성, 발전적 노사관계 정립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 장관은 오는 17일 중소기업중앙회, 내달 2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를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