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완충재 포함 바닥구조시스템 특허출원
  • ▲ H 사일런트 홈시스템 Ⅰ 고성능 완충재 현장시공 모습. ⓒ 현대건설
    ▲ H 사일런트 홈시스템 Ⅰ 고성능 완충재 현장시공 모습.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고성능 바닥구조시스템인 'H 사일런트 홈시스템 I'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로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현장인정서를 획득했다.

    H 사일런트 홈시스템 I는 기존과 다른 고성능 완충재(복합고급소재)를 포함한 바닥구조시스템이다. 이번에 개발된 고성능 완충재에는 소음저감과 충격흡수 극대화를 위해 특수첨단소재가 사용됐으며, 바닥의 고유 진동수 조정을 위해 저주파로 충격 진동을 차단해 층간소음 및 중량충격음을 저감했다.

    이 고성능 완충재는 현대건설이 층간차음 전문협력사와 공동 개발했으며, 최근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히 현대건설은 실험실이 아닌 현장에서 직접 층간소음 저감성능을 검증 받아 건설사 최초로 현장인정서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은 올 하반기부터 시범현장을 선정해 H 사일런트 홈시스템 I 적용을 검토중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신규 바닥구조시스템 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소음·진동, 구조, 재료, 품질, 구매까지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조직을 구성, 층간소음 저감기술 연구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첨단 혁신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고 최상의 주거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향후 기술연구원을 통해 층간소음 문제 외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지속적 R&D투자 및 기술개발을 수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