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비 협력사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 1억 전달상해보험 패키지 가입 재원으로 1.5억 사용 예정
  • ▲ (좌로부터)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력사 남녀 직원 대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 (좌로부터)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김준휘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협력사 남녀 직원 대표, 박종덕 ㈜동부 대표이사,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동조합위원장이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SK이노베이션 울산CLX가 협력사 구성원들의 행복 증진에 발 벗고 나섰다.

    26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울산CLX는 최근 'SK 협력사 행복 더하기' 행사를 갖고 협력사 구성원에게 공동근로복지기금 2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기금 중 1억원은 설비 협력사 소속 전 구성원에 온누리상품권으로 개별 지급되며 1억5000만원은 설비 협력사 구성원들을 위해 만든 'SK 협력사 더(The) 행복한 보험'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CLX는 지난해부터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상해, 질병 등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상해사망·후유장해, 중대 질병 등 최대 1억원을 보장하는 단체보험 패키지로, 올해는 25개 설비 협력사 2126명이 가입 혜택을 받게 된다.

    유재영 울산CLX 총괄은 "지난 60여년 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협력사들과 구성원들은 SK이노베이션과 한솥밥 식구"라며 "SK 구성원은 물론, 협력사 구성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근무하면서 함께 행복을 키워나가는 울산CLX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 노사는 2019년도 단체협상에서 양극화 해소를 위한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설립에 합의하고 25개 설비 협력사가 동참하는 'SK 설비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했다.

    기금은 울산CLX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출연하는 상생기금, 협력사의 출연금 및 정부 지원금을 더해 총 15억2000만원 규모의 재원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