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83%상 승, 환율 1.2원 오른 1116.9원
  •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3160선으로 마감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2포인트(0.09%) 내린 3165.51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 증시는 물가 상승 관련 시장의 우려가 다소 진정되면서 소폭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59%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포인트(0.08%) 상승한 3170.84로 출발했다. 장중 한 때 3140선까지 추락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줄였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9억원, 2678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845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0억6203주, 거래대금은 19조8879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5.21%), 사무용전자제품(4.67%), 도로와철도운송(3.25%), 건설(2.74%), 철강(2.47%) 등이 올랐다. 

    반면 복합기업(-3.03%), 조선(-2.00%), 은행(-1.71%), 우주항공과국방(-1.6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내린 7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NAVER(-1.38%), LG화학(-3.49%), 삼성바이오로직스(-2.16%), 현대차(-1.34%), 삼성SDI(-0.16%), 셀트리온(-0.55%) 주가도 내렸다.

    SK하이닉스와 하이닉스는 각각 2.03%, 4.60% 올랐다.

    LG화학이 이틀 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전날 글로벌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가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동시에 내린 영향으로 해석된다. 주가는 전장보다 3.49% 내린 8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H가 KT엠하우스와 합병한다는 소식에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KT엠하우스와의 합병안이 최종 승인돼 본격적인 합병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주가는 13.53% 오른 1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49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해 35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02포인트(0.83%) 오른 974.08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해 8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03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2원 오른 1116.9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