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B5블록 섹션오피스·오피스텔·상가 건립 주택시장 규제 강화따라 대체상품으로 수주 추진
  • ▲ 송도B5블록 복합업무시설빌딩 투시도. ⓒ 포스코건설
    ▲ 송도B5블록 복합업무시설빌딩 투시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사장 한성희) 컨소시엄이 인천 송도신도시 국제업무단지 B5블록에 3635억원 규모의 복합업무시설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은 디에이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명경쟁을 거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의 지분은 80%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지는 2017년 8월 착공후 장기간 표류되다 시행사인 엘제이프로젝트 PFV가 지난해 12월 인수하고 시공사도 새롭게 선정했다.

    포스코건설은 2019년초 인천송도 테크노파크 AT센터 복합업무시설 수주후 최근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대체상품으로 수주를 추진했다.

    송도B5블록 복합업무시설은 지하 5층~지상 최대 39층, 2개동으로 섹션오피스와 주거형오피스텔·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준공은 2025년초로 섹션오피스와 주거형오피스텔·상가 등은 내달 분양된다.
     
    정희민 건축사업본부장은 "송도B5블록 복합업무시설 신축공사는 최근 주택시장 규제강화로 투자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섹션오피스와 주거형오피스텔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에 맞는 명품업무 및 주거문화단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