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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고객선호 스마트 아파트 브랜드 1위에 'e편한세상'이 뽑혔다.
최근 비즈빅데이터연구소(소장 이원호)가 20개 아파트 브랜드를 대상으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DL이앤씨의 e편한세상이 '고객이 선호하는 스마트 아파트' 지수 1만2739점을 받았다.
비즈빅데이터연구소는 합리적 아파트 브랜드 평판분석을 위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거래지수에 '스마트 소셜지수'를 합산해 지수를 산출했다. 스마트 소셜지수는 퍼블리싱과 상호작용, 공감 지수로 구성된다.
퍼블리싱 지수는 언론매체와 소셜미디어에 관련 콘텐츠중 해당브랜드 기사나 포스팅 등이 얼마나 많이 게재 됐는지 측정한 것이고, 상호작용 지수는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유저들의 피드백이 어느 정도인지 측정한 값이다.
또 공감 지수는 브랜트 콘텐츠에 대해 유저들이 감성적으로 어느 정도 반응하는가를, 거래 지수는 국토부가 공개한 아파트 실거래를 분석해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정도를 측정한 것이다.
e편한세상 분야별 지수는 △퍼블리싱 3629점 △상호작용 1604점 △공감 4105점 △거래 3399점으로 나타났다.
2위에 오른 대우건설 푸르지오는 △퍼블리싱 2240점 △상호작용 934 △공감 2421점 △거래 4122점으로 집계되면서 통합지수 9716점을 기록했다.
이어 3위를 차지한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는 △퍼블리싱 1849점 △상호작용 1879점 △공감 2616점 △거래 2013점으로 집계됐다.
이어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4위에 올랐고 5위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차지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e편한세상은 지난해 출범 20주년을 맞아 브랜드를 리뉴얼하고,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드림하우스 갤러리'를 운영중이다.
이원호 비즈빅데이터연구소장은 "소셜미디어에 나타나는 콘텐츠는 뉴스와 달리 고객들에 의해 생산된 콘텐츠이므로 고객들의 인식을 반영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생산한 소셜 콘텐츠를 데이터로 산출된 지수이므로 브랜드 평판을 판단하기에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이 소장은 이어 "4차 산업혁명의 대두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비대면 환경으로 쇼핑과 금융, 이동, 업무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스마트 환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최근 건설사들이 주거 환경에 다양한 IT기술을 접목시키면서 아파트 역시 고객들이 얼마나 스마트한 주거 환경으로 인식하는가가 브랜드 평판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데이터로 분석한 아파트 브랜드는 e편한세상, 푸르지오, 아이파크, 래미안, 힐스테이트, 자이, 더샵, 어울림, 롯데캐슬, 하늘채, 호반써밋, 위브, 한라비발디, 동원베네스트, 베르디움, 코아루, 반도유보라, 센트레빌, 스위첸, 우미린 등 20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