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 및 조기 상용화 목표4개 기술에 총 8억원 지원, 내달 온라인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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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가 26일부터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공모에 들어간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미래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근간이 되는 혁신기술을 선제 발굴하고 조기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스마트시티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은 민간에게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에 대한 실증사례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며 총 4개 기술에 8억원 규모(기술당 2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다음달부터 신청서류를 접수하며 11월 중 선정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기업은 단독 또는 수요처(실증 대상지를 제공할 수 있는 지자체 등)와 함께 공동 응모할 수 있으며, 단독 응모한 경우에는 실증 대상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수요처-신청기업 간 연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실증기술은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지 않은 기술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기술의 도전성, 혁신성, 실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시티 창업지원 사업의 졸업기업,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가입 기업 등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는 기업의 경우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토부 누리집,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누리집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음달 5일에는 온라인 설명회도 개최한다.

    최임락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 발전은 민간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우수한 기술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들이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되는 우수 기술은 혁신조달 제도와 연계를 추진하는 등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