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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네트웍스는 2일 이사회를 갖고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5418억원, 영업이익 261억원을 거뒀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3.8% 감소했다.

    회사는 코로나19 등 환경적 요인과 마케팅 비용 발생으로 수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핵심 자회사인 SK매직의 신규 제품 광고 및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SK네트웍스는 모빌리티 및 홈 케어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세를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와 함께 정보통신 사업 부문의 실적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여러 도전적인 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 전반에 걸쳐 ESG 경영을 강화하고 미래가치가 있는 영역에 적극 투자해 시장의 신뢰와 사업 경쟁력을 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