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접근성-조명-이동수단 등 'ABC 업그레이드'라운딩 품질 개선 차원 캐디 기숙사 전면 리뉴얼 재오픈그룹 DX 일환… 드론-AI 활용한 코스관리 솔루션에도 투자
  • 아시아나CC 클럽하우스. ⓒ금호석유화학그룹
    ▲ 아시아나CC 클럽하우스. ⓒ금호석유화학그룹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경기 용인시에 운영 중인 명문 회원제 골프클럽인 아시아나CC가 가을 시즌을 맞아 시설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있다.

    17일 금호석유화학그룹에 따르면 아시아나CC는 4월 모회사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편입됨에 따라 새로운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시설 인프라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대한 활발한 투자를 전개해왔다.

    아시아나CC의 업그레이드는 'ABC'로 요약된다.

    우선 골프장 진입로를 전면 보수해 접근성(Accessibility)을 높였다. 영동고속도로 양지IC 부근 진입로부터 아시아나CC를 통과해 위의 아시아나CC삼거리까지 이르는 3.7㎞ 길이의 도로를 전면 재포장해 이용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골프장 조명을 교체해 조도(Brightness)를 높였다. 야간 라운딩시 시야 확보가 쉽도록 서(西) 코스 주요 부분 20여개 폴(poll)에 설치된 100여개 이상의 조명을 교체했고, 광원으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기존에 비해 세 배 이상의 조도를 구현하는 LED 조명을 사용했다.

    마지막으로 골프코스 내 이동수단인 5인승 카트(Cart) 60대 전량을 신형으로 교체했다. 새롭게 도입된 카트는 향상된 출력과 배터리 성능으로 한 번 충전시 36홀 라운딩이 가능하다.

    이밖에 △소나무 1000그루의 전정 작업 △티박스 교체작업 △500m 길이의 페어웨이 배수 개선공사 △그린 엣지 표준화 △이종 잔디 교체 등 회원들이 라운딩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코스 환경 개선공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CC는 골프 라운딩 품질을 좌우하는 캐디들의 업무만족도 제고를 위해 캐디 기숙사 리뉴얼을 완료하고 재오픈했다.

    기존 캐디 기숙사는 1997년 완공된 건물로, 노후가 진행돼 주거환경이 다소 열악한 수준이었기에 투자를 통한 시설 개선이 우선 과제로 고려됐다. 기숙사 리뉴얼에는 총 12억원이 투자됐다.

    앞으로도 아시아나CC는 꾸준한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새롭게 수립한 그룹의 비전 핵심 과제 중 하나인 DX(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드론을 도입한 AI 코스관리 솔루션을 도입해 차별화된 관리 시스템을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국내 골프장 설계 및 운영 전문업체인 유골프엔지니어링과의 협업을 통한 그린 잔디 초종 교체, 카트 도로 변경, 주차장 증설 등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투자 활동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있다.

    아시아나CC 측은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인수된 이후 회사 재무안정성이 대폭 호전됐고 자금력에 기반한 시설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외부 평가가 많이 개선됐다"며 "그에 따라 3월 5억4000만원이었던 회원권 시세가 10월9일 기준 8억원으로 48%가량 뛰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검토 중인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그 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