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HK 커넥트 위크’ 통해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참여SPC그룹, 난방 취약가정에 연탄 나눔 활동 진행롯데리아 전국한우협회와 결식 아동 지원 위한 햄버거 21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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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을 맞아 유통·식품업계가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는 추운 날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더욱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가 22일부터 28일까지 지역사회와 함께 사랑을 나누는 사회공헌 주간 'HK 커넥트 위크'로 선포하고 이웃나눔을 실천한다. HK커넥트 위크는 한국콜마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다함께 집중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주간이다.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첫번째 프로그램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이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수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혈병 소아암 환우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서울·세종·부천·음성·오송 등 전국 11개 사업장 임직원 약 250여 명이 동참한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증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핸즈온(Hands On)’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이 겨울방학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필통 등의 학용품을 직접 만들어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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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PC행복한재단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을 통해 연탄 1만2500장을 기부했다. 전달된 연탄은 강원도와 인천 지역의 63개 난방 취약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SPC행복한재단은 강원도 지역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에서 진행한 봉사활동에는 SPC그룹 임직원과 원주지역 파리바게뜨 가맹점 4곳의 가맹점주가 참여했다.

    롯데리아는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아동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산 한우를 원료로한 ‘롯데리아 한우불고기버거’를 약 1500만원 상당의 2100개를 홀트아동복지회 기부했다.

    롯데GRS는 지난 16일 MZ세대로 구성한 기업문화 TFT 조직인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차우철 대표이사가 기부 봉사에 참여해 햄버거 세트와 방역물품 마스크 6000매를 홀트아동복지타운에 전달하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국내산 한우 불고기버거를 부담없이 즐기고 아동 결식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