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더 에이본 컴퍼니 인수 영입올해 초 LG생활건강의 미국 캐나다 사업 담당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 근무
  • 이창엽 부사장ⓒLG생활건강
    ▲ 이창엽 부사장ⓒ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이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사업본부장으로 이창엽 부사장(54)을 선임하고, 임원 승진 2명, 여성임원 1명을 포함한 신규임원 8명을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창엽 부사장은 12월1일부터 Beauty(화장품)과 HDB(Home Care & Daily Beauty, 생활용품) 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1967년생인 이 부사장은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Columbia University(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 부사장은 LG생활건강이 2019년 북미 The Avon Company(더 에이본 컴퍼니)를 인수하면서 Avon CEO로 영입된 후, 올해 초부터 Avon을 포함한 LG생활건강의 미국과 캐나다 사업을 담당해왔다.

    이 부사장은 한국과 북미에서 30년 이상 글로벌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과 영업을 비롯해 총괄 책임자로 회사를 운영해 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Colgate-Palmolive(콜게이트)와 Procter & Gamble(피앤지)의 아시아와 북미 사업장에서 근무했고, 이후 Hershey(허쉬) 한국 법인장, 해태제과 마케팅 총괄, 농심켈로그 대표 등을 역임한 뒤 2019년까지 한국코카콜라에서 13년간 대표로 근무하며 소비재 분야에서 깊이 있는 경험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