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 재건축 2022년 착공…아파트 355가구 , 도급액 670억녹양역세권가로주택 아파트 203가구 조성…도급액 477억
  • ▲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중흥건설
    ▲ 의정부 가능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 중흥건설

    중흥건설그룹이 수도권 도시정비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중흥건설그룹은 올 하반기 부천 원종동, 오정동 및 인천 효성동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한데 이어 지난 27일 서울 노원구 월계동과 의정부 가능동 일대 시공권을 따냈다고 30일 밝혔다.

    중흥건설그룹이 시공사로 선정된 '월계동 재건축정비사업'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노원구 월계동 487-17번지 일대를 지하 2층~지상 20층·5개동·아파트 총 355가구 규모로 짓는 사업이다. 도급액은 약 670억원이다.

    같은날 수주한 '녹양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경기도 의정부 가능동 80-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7층·3개동·아파트 총 203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7억원이다.

    이어 중흥건설그룹은 사업지와 인접한 의정부 가능동 77-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198가구)을 수주할 예정으로 이를 합산하면 약 400가구 규모다.

    송종만 중흥건설그룹 도시정비사업 전무는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정비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룹이 쌓아온 신뢰에 힘입어 올해 수주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만큼 향후 만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서 약 7200억원 규모 수주고를 올릴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