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 무협과 사업 첫 구상…40년간 운영시설 최고의 시공품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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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이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도하는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자업'에 참여한다. GS건설은 앞서 2013년 서울시가 마이스사업계획안을 발표하자 컨소시엄 주간사인 무협과 함께 사업초기 구상을 함께하고 2016년 민간 최초로 사업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GS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협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 제안한 것으로 마스터플랜에 최적화된 개발계획을 내놓기 위해 5년이상 시뮬레이션을 해오며 최종 제안서를 제출했다.
참여 파트너사는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필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을 맡게 된다. 자금조달은 KB금융그룹이 맡는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가 영입됐으며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그룹이 참여를 결정했고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최대 40년 장기 운영사업인 만큼 무협컨소시엄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운영 노하우외에 시공품질도 사업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국내 정상의 건설사들이 협력해 최고의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