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스포츠경기장 설계 기업킨텍스-넥슨-신라호텔-아이파크몰 등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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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스포츠 경기장 설계 기업 파퓰러스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수주에 나선 한화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한화건설은 양키스타디움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구장 절반 이상의 신축·레노베이션 설계를 담당한 파퓰러스가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파퓰러스는 손흥민 선수가 뛰는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과 영국의 '축구 성지'로 꼽히는 웸블리 스타디움의 설계 또한 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LA 컨벤션 센터 등 컨벤션 센터와 UFC의 홈 아레나인 '티 모바일 아레나'를 설계했다.
파퓰러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에 지어지는 컨벤션 시설과 잠실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시설 등의 디자인을 책임질 계획이다.
백원경 파퓰러스 이사는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의 유산과 지역사회와 시민을 존중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서울의 한강 르네상스를 고려한 미래지항적 디자인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 컨소시엄은 파퓰러스 외에도 킨텍스, 넥슨, 신라호텔, 갤러리아, 아이파크몰, 한화시스템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업과 협업해 잠실 마이스 사업 수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운동장 일대 35만7576㎡ 규모의 대지에 코엑스 3배 크기의 컨벤션 시설과 야구장, 다목적 스포츠 시설, 수영장, 수상레저시설, 호텔, 문화·상업 시설, 업무 시설 등을 조성하는 민간 개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