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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잠원동아 리모델링 수주…도시정비 4조클럽 목전

세계건축명가 SMDP 협업…리모델링 최초 '디에이치' 적용도시정비 누적수주 3조9632억원…3년연속 업계 1위 목표

입력 2021-12-08 16:11 | 수정 2021-12-08 16:27

▲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획득하며 3년연속 정비사업부문 업계 1위 달성을 목전에 뒀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잠원동아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은 지난 7일 시공사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입찰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554표중 540표(득표율 97.5%)를 얻어 압도적 찬성을 이끌어 냈다.

2002년 준공된 잠원동아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157번지 일대 2만9715㎡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0층·8개동·총 991가구 규모로 지난 8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잠원동아는 용적률 316%로 재건축으로 진행할 경우 3종 일반주거지역에 해당돼 서울시 도시계획조례 등에 따라 기준용적률 250%(최대 300%)를 적용받아 용적률을 줄여야할 처지에 놓였었다. 하지만 사업을 리모델링으로 선회하면서 용적률 규제를 피할 수 있었다. 이에따라 잠원동아는 지하 6층~지상 23층·8개동·총 1127가구로 총 136가구를 늘릴 수 있게 됐다.

현대건설은 잠원동아 입지와 상품성을 고려해 리모델링 최초로 조합측에 '디에이치'를 제안했다. 단지명은 '디에이치 르헤븐(THE H LE HEAVEN)'으로 '고귀한 강남의 하늘'을 뜻한다.

특히 현대건설은 리모델링 최초로 세계적 건축명가 SMDP와 건축디자인을 협업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및 한남3구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한강조망이 가능한 최상층공간에는 길이 140m 대형스카이커뮤니티를 마련해 파노라마 한강뷰를 감상할수 있게 하고 단지를 통합한 길이 750m 스카이가든을 조성, 단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또 단지중앙 선큰주변으로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골프연습장·사우나·도서관 등을 배치해 원스톱 여가를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밖에 모든 평면에 조망형창호와 우물천장을 적용하고 층간소음 특허신기술인 'H사일런트 홈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사업 시장확대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 충원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리모델링사업외에도 동작구 흑석9구역, 안산 고잔연립3구역 등 추가수주를 통해 업계최초 3년연속 도시정비사업 1위 위업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수주고를 3조9632억원으로 늘리며 2년연속 4조클럽 가입과 함께 3년연속 정비사업 1위 달성을 눈앞에 뒀다. 

박지영 기자 pjy@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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