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임원 영입… 리더십 전면 개편이종현 COO, 안석민 CTO 등 4명내년 1조 거래액 달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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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렌비는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확장을 앞두고 2022년 핵심 임원들을 영입하하는 등 리더십 전면 개편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이종현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안석민 최고기술책임자(CTO), 김필준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주희 최고경영전략책임자(CSO), 오민영 최고재무책임자(CFO) 4명의 신규 임원을 새로 영입했다.

    오민영 CFO는 트렌비의 재무적 관리를 책임지고 잠재적 피투자사들을 발굴해 투자 혹은 인수를 진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 10년간 뉴욕과 홍콩의 글로벌 투자은행에서 다양한 회사의 인수합병(M&A) 및 기업공개(IPO) 딜을 수행했다.

    한국에서는 버버리와 제일모직에서 전략기획과 MD의 경험을 했고 최근에는 벤처캐피털(VC)에서 소비재 유통 관련된 투자와 성장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있다.

    최주희 CSO는 트렌비의 글로벌 MD와 파트너쉽을 총괄하고 글로벌 비지니스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5년간 W컨셉의 CSO로 근무하면서 세일즈 조직을 총괄 운영하면서 3배 이상의 성장을 이끈 경험을 가지고 있다.

    김필준 CMO는 트렌비의 마케팅을 총괄해 트렌비의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을 담당한다. 그는 2013년 NHN에서 국내 최초로 빅모델을 활용한 TV광고와 퍼포먼스 마케팅을 함께 진행해 모바일 게임 '포코팡'을 1000만 다운로드 시켰고 2014년부터 최근까지 직방의 CMO로 재직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 마케팅 방법론을 구축해 직방을 유니콘 반열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석민 CTO는 트렌비의 엔지니어링 팀과 프로덕트 팀을 셋업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개발을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0년간 쿠팡에서 최초의 쿠팡 모바일을 개발하며 모바일 개발부분 총괄했고 모바일 중심의 이커머스 전략을 구축하는데 큰 성과를 이룬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편 트렌비 한국지사의 인원은 올해 1월 80명에서 1년 사이 150명으로 확장했다. 글로벌 지사들의 인원까지 합치면 200명이 육박한다.

    트렌비는 "이번 새로운 임원들을 주축으로 내년 1조에 가까운 거래액 달성 목표를 위해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