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everban', 롯데카드에 적용'접촉 빈도 높은' 신용카드 제작에 필요한 요구 특성 만족인테리어 소재-의료장비 등 일상생활 속 다양한 욕도 적용 가능
  • ▲ 롯데케미칼의 항바이러스 소재 everban이 롯데카드에 적용됐다. ⓒ롯데케미칼
    ▲ 롯데케미칼의 항바이러스 소재 everban이 롯데카드에 적용됐다.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유해 미생물 억제 소재 'everban'이 적용된 '롯데백화점 리빙 by 롤라 롯데카드' 신용카드가 지난해 말부터 롯데카드에서 발급하기 시작했다.

    7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고려대의료원과 공동으로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진행한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everban은 세균, 곰팡이 및 바이러스를 모두 억제하는 기술을 포함하는 플라스틱 소재다.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일상생활 속의 각종 감염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는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플랫폼 기술이 적용됐다.

    롯데케미칼은 카드에서 요구되는 압출성, 접착성, 시안성 등의 기본 물성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 카드 제조사와 협업을 진행했다.

    이번 카드 적용을 계기로 인테리어 소재, 위생 및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도어 손잡이, 엘리베이터 필름, 데코시트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이전에 웰빙 트렌드와 위생 소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을 파악해 항균 소재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소재 개발에 집중했다.

    1세대 항균 기술인 evermoin을 2017년, 항균 기술에 항바이러스 기능을 추가한 everban을 2021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