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기업의 협력 방안 모색환경보호론자 제인 구달 등 전 전문가와 대담 이마트 지속가능혁신센터장 형태준 부사장 연사로
  • ▲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왼쪽)와 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오른쪽)
    ▲ 한국P&G 발라카 니야지 대표(왼쪽)와 이마트 형태준 부사장(오른쪽)
    P&G가 ‘2022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이하 AMA) 지속가능성 포럼 (P&G AMA Sustainability Summit)’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2021년에 이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지구를 위한 희망(Hope for Our Home)’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진정한 변화를 이끌기 위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협동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1960년부터 생태계에 관심을 가져온 1세대 동물보호 및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환경 지속가능성 전문가들이 참여해 P&G 글로벌 임원들과 기후 변화를 둘러싼 사회경제적 주요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마트의 지속가능혁신센터장을 역임 중인 형태준 부사장이 비대면으로 참석, 한국P&G와의 협업 사례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성장 측면에서 환경 지속가능성의 중요성 및 지속 가능한 유통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P&G는 환경 지속가능성 목표인 ‘앰비션 2030(Ambition 2030)’을 바탕으로, 원료 조달부터 폐기까지 공급망 전반에 걸쳐 환경 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AMA 지역 내에서 이러한 노력의 진전 사항 및 성과도 공개됐다. 현재 P&G는 해당 지역 내 제조 공장의 87%를 재생전기로 가동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전체의 8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P&G는 거시적인 사회 변화를 꾀하기 위해 업계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국내의 경우, 2018년부터 이마트와 플라스틱 회수 캠페인 ‘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이하 가플지우)’를 진행했다. 

    마게스바란 수란잰 P&G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지역 대표는 "P&G는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