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화장품 공병 등 수거 캠페인 전개기부자 대상 쿠폰 및 기념품 증정"향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확대할 것"
  • ▲ ⓒ현대백화점그룹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은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해피니스 위드 그린 프렌즈’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신촌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집에서 처치하기 곤란한 물건을 수거해 리사이클링 하는 것으로 커피박, 업사이클링, 화장품 공병 수거, 헌옷 기부, 페트병 수거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우선 지하 2층 대행사장 앞에 설치된 캠페인 부스에서 고객이 집에서 들고온 커피박을 수거한다. 고객들에게 기부받은 커피박은 업사이클링 기업 '커피큐브'에 전달돼, 친환경 벽돌로 재탄생하여 수출될 예정이다.

    같은 장소에서 화장품 공병도 기부 받는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화장품 공병을 세척해 가져오는 고객에게 신촌점 화장품 매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5000원 금액 할인권을 증정한다.

    이밖에 헌옷과 신발, 가방 등도 기부 받는다.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이 대상이며, 세 점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의 행주가 제공된다.

    신촌점 본관 7층에서는 블랙야크와 함께 페트병 수거 캠페인도 연다. 뚜껑과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고객에게 기부받아, 자원 순환 시스템을 통해 리사이클링 의류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