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9%대 강세…0.7원 오른 1202.3원
  • 코스피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협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28일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22.42포인트(0.84%) 상승한 2699.1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76포인트(0.51%) 내린 2663.00으로 출발했다.

    거래 성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895억원, 894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716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6억397만주, 거래대금은 12조665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했다. 우주항공과국방·전기유틸리티는 5%대, 기계·가스유틸리티·전기장비·가정용품은 3%대, 철강·비철금속·제약은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이 많았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41%), 네이버(1.11%), 삼성바이오로직스(2.50%), LG화학(1.99%), 삼성SDI(1.67%), 현대차(0.57%)는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90%), 카카오(0.32%)는 내렸다.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을 60년간 주력 기저 전원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에 보성파워텍(29.81%), 한신기계(19.02%), 일진파워(17.75%), 서전기전(16.78%) 등 원전관련주는 급등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62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4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09포인트(0.93%) 오른 881.07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937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18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0.7원 오른 1202.3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