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 참가
  • 현대로템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WDS(World Defense Show)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WDS는 사우디아라비아 방위산업청이 첫 주최하는 종합 방위산업 전시회로 45개국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현대로템은 사막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차'라는 강점을 지닌 중동형 K2전차와 다목적무인차량(HR-셰르파), 장애물개척전차, 차륜형장갑차 등 4종을 전시했다. 다목적무인차량은 배터리가 탑재된 6륜 전기구동방식 차량으로 엔진 소음이 발생하지 않아 감시 및 정찰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최근 노르웨이 등 유럽에서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는 K2전차를 포함한 무인차량 등 현대로템의 방산 제품군이 중동 지역에서도 보다 많은 홍보가 이뤄지고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