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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트래블버블' 누적여객 10만명 돌파

접종 완료 입국자 21일부터 격리 면제

입력 2022-03-18 15:00 | 수정 2022-03-18 15:38

▲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열린 ‘트래블버블 노선 누적 여객 10만명 달성 행사’에서 김범호(오른쪽 두 번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본부장이 10만 번째 승객으로 선정된 신혼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격리를 면제해 주는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노선의 누적 이용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8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2번 탑승게이트에서 ‘트래블버블 노선 누적여객 10만명 달성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 고경표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김세진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 등 업무관계자가 참석해 트래블버블 노선 10만 번째 이용객(제주항공 사이판행, 7C3406편)에게 꽃다발과 홍삼, 국내선 항공권 등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트래블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상호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 격리를 면제하는 제도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여행심리 회복과 항공·여행업계 정상화를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난해 6월 사이판, 같은해 10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을 체결해 운영 중에 있다.

트래블버블 개시 후 사이판과 싱가포르 노선의 이용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배, 5배 이상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사이판 노선은 트래블버블 개시 직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누적운항 228회, 여객 수 2만2000명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운항과 여객 측면에서 모두 10배 이상 늘었다고 공항공사는 설명했다.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 트래블버블 개시 직후인 지난해 11월에서 올해 2월까지 누적 여객 수 6만6000명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여객 측면에서 5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신규 항공권 판매 중단과 트래블버블 임시 쿼터제 시행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실적 감소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트래블버블 인지도 확대 ▲인천공항 방역 인프라 강화 ▲설 연휴 여행객 증가 등의 사유로 최근에는 높은 여객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트래블버블 노선 10만 번째 이용객으로 선정된 오승석 씨는 “트래블버블 10만 번째 여객으로 선정돼 기쁘고, 신혼여행 출발지인 인천공항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자주 인천공항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 등 코로나19로 침체된 항공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국내외 여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인천공항 방역과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공항 입국자 중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면 오는 21일부터, 해외에서 접종을 완료했으면 4월1일부터 각각 격리가 면제된다. 
도다솔 기자 dooood0903@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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