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직원 봉사단체와 함께 성금 모금 황창화 사장 "이재민들에게 위로됐으면 해"
  • ▲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난
    ▲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들이 대한적십자사에 산불피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한난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3일 한난 노동조합과 함께 대한적십자사에 '동해안 산불피해 긴급구호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금은 한난과 한난노조, 그리고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행복나눔단'이 함께 조성했으며 강원·경북 지역 등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과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황창화 한난 사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난은 국가적 재난 위기 극복을 위해 늘 동참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홍성 한난노조 위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일지라도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직원들의 큰 마음이 담겼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2019년에 발생한 강원도 대형산불, 2020년에 발생한 수해,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 상황의 극복을 위해 성금 기탁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