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종합 가전사로 도약 위해 사명 변경최찬수 대표, 가전 전문가로 시장 경쟁력 강화 적임자
  • ▲ 최찬수 신규 대표이사.ⓒ위니아
    ▲ 최찬수 신규 대표이사.ⓒ위니아
    위니아딤채가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위니아(WINIA)’로 변경하고 신규 대표이사에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위니아딤채는 25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 R&D 센터에서 제 2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위니아딤채는 신규 대표이사에 최찬수 총괄 부사장을 선임했다. 최 대표는 1959년생으로 삼성전자에서 31년 동안 근무하며 한국 총괄 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4년 위니아딤채로 자리를 옮겨 영업 본부장 상무, 2017년 국내영업본부장을 거쳐 2021년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최찬수 대표이사는 지난해 1조 매출을 달성하는데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40년 경력의 가전 전문가로 쌓아온 탄탄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위니아딤채는 사명에서 ‘딤채’를 빼고 기업의 포부와 철학을 담은 ‘위니아’로 사명도 변경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3대 가전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함은 물론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가전사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결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위니아는 국내 가전업계 내 경쟁력 강화 및 국외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우선 신제품 연구·개발(R&D)분야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며 기술력 및 제품 혁신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연면적 2만8006㎡에 지하 2층, 지상 21층 규모의 대유위니아타워 종합R&D센터를 준공 완료했다. 종합R&D센터는 제품 혁신을 전담하는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내수 시장에 집중됐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위니아는 작년 한 해 기존의 태국 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