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8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식품, 소재 사업 경쟁력 극대화동남아·유럽 등 해외사업 박차
  • 대상은 올해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핵심 역량에 대한 경쟁력을 극대화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는 25일 열린 제6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 기업의 경영환경은 그 어느 해보다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면서 "위기 속에서 시장변화에 민첩한 대응과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맡은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식품 사업의 경우 디지털, 퍼블리싱 등 급변하는 산업 구조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업역량을 재정의하고 고객이 원하는 가치에 집중한다. 또 채널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소재 사업은 건강과 친환경 소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할 방침이다. 바이오 기술이 제시하는 미래의 기준을 고려해 친환경적인 대체식품소재를 사업화하고 화이트 바이오 사업을 확대한다.

    해외사업은 글로벌 핵심 제품군의 지속적인 고성장과 현지 메인스트림 중심의 국가별 차별화된 전략 실행을 통해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해외 제조기지의 조기 안정화 및 동남아, 유럽, 중국 등 주요 지역에 대한 생산 거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역량을 강화한다.

    임 대표는 "오늘날 사회가 요구하는 기업의 역할은 기존의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건전한 경제 및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환경과 사회에 대한 비재무적 가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ESG 역량 제고를 통해 재무가치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비재무가치의 극대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용주 사내이사 재선임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 4개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