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농심 창업 후 라면 시장 견인신라면·새우깡 등 제품 개발지난해 3월 향년 92세로 별세… 올해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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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이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 1주기를 맞아 고인의 흉상을 제막하고 추모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동작구 농심 본사에서 진행된 추모식에는 농심그룹 주요 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사내 게시판에 온라인 추모관을 개설, 임직원들이 고인의 뜻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고, 추모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했다.

    2021년 3월 향년 92세로 별세한 고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농심을 창업해 신라면과 짜파게티, 새우깡 등 국민의 사랑을 받는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신라면은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수출되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간소하고 소탈하게 행사를 추진하자는 유족의 뜻에 따라 최소 규모로 차분하게 고인을 기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