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지 부착성으로 작업 편의성 높여콘크리트에 바로 도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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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CC는 우수한 내화학성을 자랑하는 플랜트 도료 ‘ChemMask(켐마스크) 11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KCC가 최근 출시한 켐마스크 1100은 발전소, 석유화학 시설, 각종 설비 등에 적용되는 플랜트 도료로 뛰어난 내화학성이 특징이다. 고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물의 부식을 방지해 형태 및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준다.

    켐마스크 1100은 작업성도 우수하다. 에어리스 스프레이(Airless spray) 방식으로 도장이 가능해 작업 속도가 빠르며, 다양한 소지 부착성을 지녀 철재뿐만 아니라 콘크리트에도 별도의 콘크리트용 하도 없이 바로 도장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무용제 에폭시 도료라는 점에서 환경성도 중요하게 고려했다. 유기용제인 시너를 사용한 에폭시 도료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배출되는 문제점이 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햇빛과 반응하여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해 대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켐마스크 1100은 시너와 같은 유기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피해를 최소화한다.

    한편, 2020년 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시행규칙에 따르면 도료에 대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함유기준이 강화됐다. 특히 기존에는 강교용(철구조물) 도료에만 적용되었던 규제 항목이 중방식용 도료(플랜트 도료 등을 포함한 상위개념) 전체로 적용되고 규제치도 상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