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화애락', 판매 500만세트·5500억 돌파가정의 달 판매량, 설·추석 다음으로 높아어머니 선물로 구매하는 2030세대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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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관장
    올해로 출시 20주년을 맞은 정관장의 여성 건강 전문 브랜드 ‘화애락’이 누적 판매량 500만 세트를 돌파했다. 매출액으로는 5500억원이 넘는다.

    갱년기 여성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4년 3000억원대로 커지며 황금기를 맞았다가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주저앉았다. 2016년 500억원대로 위축된 시장에서 KGC인삼공사는 갱년기 여성을 위한 기능성 홍삼제품으로 정관장 ‘화애락 진’을 출시했다.

    화애락 진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화애락 진 출시로 정관장 화애락 브랜드는 2016년 매출이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뛰며 한해 평균 약 800억원 판매되는 정관장의 대표 브랜드가 됐다. 화애락 진은 출시 이후 현재까지 240만 세트가 판매됐다. 약 7000만포가 팔린 셈이다. 이어 ‘화애락 본’으로 누적 판매수량이 120만 세트(약 5000만포)에 이르렀다.

    지난해 정관장 ‘화애락’ 월별 매출을 분석해보면, 5월 가정의 달 매출이 평달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시기에는 ‘화애락 진’ 구매 고객 중 2030세대가 26%를 차지해 가정의 달을 맞아 어머니 선물로 구매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가정의 달 2030세대의 정관장 화애락 매출은 평달 평균 대비 8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