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투표서 52.85% 찬성 가결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대우조선해양 노사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매듭지었다.

    대우조선 노동조합은 19일 조합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조합원 4727명 중 4384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2317명(52.85%)이 찬성해 잠정안이 가결됐다.

    노사는 임금을 2만1000원(정기승급분 2만3537원 별도) 올리기로 했다.

    잠정안에 따라 타결 격려금 100만원, 무사고·무재해 달성 지원금 100만원, 특별 유급휴가 1일 지급 등에도 합의했다. 

    노사는 지난해 4월 교섭을 시작해 해를 넘긴 지난 15일 40차 단체교섭에서 합의안을 최종 도출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2022년 인력 운영 계획에 따라 신규 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