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공적자금 조기상환 '청신호'2022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
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경영실적(잠정) 결산 결과 세전당기순이익 842억원, 총자산 58조9550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1%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세전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쯤 성장하는 괄목할 만한 실적을 냈다. 올해 안에 공적자금을 조기 상환하겠다는 수협중앙회의 계획에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수협은행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시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2022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1분기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말미암아 2년여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김진균 은행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금융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의 장·단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강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가능성을 만드는 원동력은 자존감"이라며 "자신과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자세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김 행장은 △핵심예금 중심의 저비용성예금 증대 △조달 거래처 다변화 △영업점 자체 심사역량 강화 △수익 중심의 여신운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1분기 성과 우수영업점과 RM영업점장에 대한 시·포상도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