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업 발굴·학술 교류 등 MOU 체결
  • ▲ LX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왼쪽 세번째), LX 김정렬 사장(왼쪽 네번째), 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오른쪽 네번째)이 10일 서울시립대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활용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X
    ▲ LX공간정보연구원 손종영 원장(왼쪽 세번째), LX 김정렬 사장(왼쪽 네번째), 서울시립대 서순탁 총장(오른쪽 네번째)이 10일 서울시립대에서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활용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LX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서울시립대학교가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도시과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정렬 LX 사장과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10일 서울시립대에서 'AI·빅데이터 분석 활용 및 기술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LX가 밝혔다.

    양 기관은 △AI·빅데이터 연구·개발(R&D) 관련 협력 기반 구축 △협력사업 발굴·추진 △세미나·워크숍 통한 학술 교류 △데이터 공동 활용 △분석기술 교류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LX는 2018년부터 전국 15개 지방자치단체에 디지털트윈 기반 데이터와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또한 LX공간정보연구원 내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신설해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국토·도시 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서울시립대도 도시과학빅데이터·AI연구소를 통해 빅데이터 수집·활용을 통한 도시연구, 데이터 분석을 통한 AI 연구 등을 추진해왔다. 도시빅데이터융합학과를 신설해 빅데이터 전문교육에 주력하는 등 도시과학 특성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김정렬 LX 사장은 "서울시립대와 국민 체감형 도시 행정 서비스를 위해 협업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면서 "여러 도시문제를 선제적으로 예측·해결함으로써 도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순탁 서울시립대 총장은 "LX의 국토공간정보 빅데이터와 서울시립대학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해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