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표준화기구 총회서 亞 유일 대면회의 참석"스마트시티 등에 필요"… 민간전문가와 협업
  • ▲ ISO/TC 211 제54차 총회에 참석한 안양대학교 홍상기 교수, 피터 파슬로우 의장, LX공사 표준품질처 조현정 처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재준 박사, LX공사 표준품질처 오민영 차장, ㈜에스프렉텀 김성곤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LX
    ▲ ISO/TC 211 제54차 총회에 참석한 안양대학교 홍상기 교수, 피터 파슬로우 의장, LX공사 표준품질처 조현정 처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유재준 박사, LX공사 표준품질처 오민영 차장, ㈜에스프렉텀 김성곤 대표(왼쪽 두 번째부터).ⓒLX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스마트시티와 관련해 공간정보분야의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나섰다.

    LX는 지난 9일부터 닷새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제54차 총회에 참석해 국내 공간정보 표준화 발전사항을 공유하고 스마트시티 등에 필요한 국제표준 제정을 제안했다고 18일 밝혔다.

    LX는 이지영 서울시립대 교수의 '응용스키마 규칙 국제표준'과 김성곤 ㈜에스프렉텀 대표의 '스마트시티에서 도시 객체 처리' 주제발표를 통해 국제표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제54차 총회.ⓒLX
    ▲ 국제표준화기구(ISO/TC 211) 제54차 총회.ⓒLX
    LX는 이번 총회에서 공간정보분야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아시아권 중 유일하게 대면회의에 참석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한국의 표준화 위상을 보여줬다.

    조현정 LX 표준품질처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국제 기술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쥐려면 국제표준화는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과 협업해 공간정보분야 국제표준화를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