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14% 상승…환율 9.1원 내린 1275.0원
  •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620선을 넘겼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86포인트(0.92%) 오른 2620.44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00포인트(0.27%) 오른 2603.58로 출발해 장중 상승 폭을 키웠다.

    거래 성향을 보면 기관은 462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048억원, 1602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8억5920만주, 거래대금은 9조3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가스유틸리티·음료·석유와가스는 2%대 상승했고, 식품과식료품소매·식품은 내렸다.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삼성전자(1.96%), LG에너지솔루션(2.00%), SK하이닉스(1.81%), 네이버(0.73%), 삼성SDI(0.68%), 현대차(0.82%), 카카오(1.09%)는 올랐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2%), LG화학(0.39%)은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501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34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73포인트(1.14%) 오른 865.98에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86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489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9.1원 내린 1275.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