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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리뷰] '치킨버거' 기준 바꾼다… 맥도날드, 신메뉴 '맥크리스피버거' 맛보니

맥도날드, '맥크리스피 버거' 2종 출시100% 통닭다리살 패티,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 특징치킨 라인업 강화, '치킨버거' 기준 바꾼다

입력 2022-05-27 09:38 | 수정 2022-05-27 10:14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세상 처음 맛보는 치킨버거'를 컨셉으로 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특히 치킨의 나라인 국내 '치킨버거' 분야에서는 경쟁업체들이 많았던 만큼 이렇다할 힘을 쓰지 못했던 맥도날드의 '반란'이다.

지난 26일 처음으로 공개된 한국맥도날드의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맥도날드가 오랜 연구 끝에 완성했다. 패티부터 번, 소스까지 여러 식재료간 최상의 조합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으로 '치킨버거'의 기준 자체를 바꾸고자 시도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맘스터치, KFC, 롯데리아를 비롯해 타 경쟁사들의 치킨버거에 비해 치킨버거 라인업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한국맥도날드의 설욕전이다. 

'맥크리스피 클래식 버거'와 '맥크리스피 디럭스버거', 그리고 사이드 신메뉴인 '코울슬로'까지 맛봤다. 

먼저 가장 기본 타입인 클래식 버거와의 첫만남에서는 번보다도 큰 패티가 '시선강탈'이다. 패티 두께도 상당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다른 패티에 비해 두꺼워 굽는 시간도 늘렸다"고 말했다. 번 사이에는 100% 통닭다리살 치킨 패티와 양파, 그리고 소스가 들어있다. 한입 크게 베어 물었더니 바삭, 하고 치킨 패티가 가장 먼저 반긴다. 그 뒤를 양파와 소스가 따르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크기는 디럭스 버거와 비슷하게 성인 여성의 손을 쫙 펼친 정도다. 디럭스 버거는 사실 클래식 버거에 각종 채소가 포함된 구성이다. 양상추와 토마토가 실하게 들었다.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미국식 버거보다 양상추가 가득 들어간 한국식 버거를 좋아한다면 디럭스 버거를 택해야 한다.

두 버거의 가격 차이는 800원 가량이다. 런치 세트 기준 클래식이 6000원, 디럭스가 6800원이다.

▲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사실 가장 눈에띄는 차이점은 번이다. 샛노랗게 먹음직스러운 포테이토 브리오쉬 번은 소스와 만나 '촉촉한 고소함'을 선사한다. 치킨 패티와는 물론, 소스와 완벽 조화를 이룬다. 다른 브랜드의 치킨버거와 비교를 해보고 싶은데, 몇 입 먹다보니 다른 치킨버거의 맛이 떠오르지 않을 정도다.

이쯤에서 코울슬로를 한 숟가락 입에 넣었다. 달달하면서도 아삭거리는 양배추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지금까지 왜 없었나" 싶을 정도로 버거와 함께 있는 모습이 자연스럽다.

맥도날드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더욱 강력한 치킨 메뉴 라인업을 구축했다. 대표적으로 100% 닭가슴살 통살 패티를 넣은 인기 스테디셀러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클래식 치킨버거의 정수인 ‘맥치킨’, 남녀노소 좋아하는 치킨 사이드 메뉴 ‘맥너겟’ 등이 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맥크리스피 버거 2종은 고객들에게 치킨버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신메뉴”라고 설명했다.
임소현 기자 shlim@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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