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54개 객실 갖춘 레고랜드 호텔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4개 테마로 구성객실 내 온 가족 참여 가능한 '보물 찾기'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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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인 레고랜드 코리아(LEGOLAND® Korea)의 ‘레고랜드 호텔(LEGOLAND Hotel)’가 다음달 개장을 앞두고 선공개됐다.레고랜드 코리아는 16일 오전 레고랜드 호텔에서 미디어 행사를 열고, 레고랜드 호텔의 객실 및 내부 시설을 공개했다.이날 찾은 레고랜드 호텔은 오픈을 앞두고 마지막 정비 작업이 한창이었다. 호텔 로비 곳곳에서 레고랜드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곳에서 체크인을 하게 되는데, 기다리는 동안 어린이들이 레고를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레고 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트로피 월'도 눈을 사로잡았다.2층으로 오르자 '어드벤처 플레이'의 해적선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키즈카페'처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도 없는 한국에서 처음 시도하는 컨텐츠다.레스토랑으로 이동하면서 만난 '레고 브릭'들은 시설에 맞는 옷을 입고 반기고 있었다. 서빙을 하는 '직원 브릭', 요리를 하는 '요리사 브릭'은 아기자기하면서도 호텔 내부 시설을 꽉 채워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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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플레이'로 향하자 시원한 물소리가 들려왔다. 뒤쪽으로는 탁 트인 '파크뷰'가 반겼다. 최대 수심 60cm. 경사형으로 되어있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알차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며, 구명조끼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호텔의 꽃', 객실로 향했다. 객실은 프렌즈, 닌자고, 파이러츠, 킹덤 등 인기 레고 시리즈 4개를 테마로 구성되며, 각 크기와 위치에 따라 프리미엄, 스위트, 딜럭스 스위트 등의 카테고리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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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객실로 향하는 복도에서부터 테마별로 다른 분위기가 풍겼다. 객실에 들어가자 아이들이 좋아할 공간이 가득했다. 어른 공간과 아이 공간이 분리, 어른과 아이 모두 진정한 '호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자연스레 상상됐다.아이들이 좋아하는 2층침대는 물론이고, 객실 테마 별 다른 모양으로 구성된 보물상자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퀴즈를 맞추면 자물쇠를 열 수 있고, 그 안의 선물을 찾을 수 있다. 객실 규모는 프리미엄이 12평 정도, 스위트가 14평 정도다. 3~4인 가족에게는 프리미엄도 적당하지만 6인이라면 스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필 로일 사장은 “레고랜드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이 낮 시간에는 테마파크에서 놀이기구나 어트랙션 등을 즐기고, 또 저녁에는 호텔 곳곳에 마련된 프로그램이나 시설을 이용하며 가족과 더욱 뜻깊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