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생화 장미… 밤에는 LED장미 향연인천시, '향후 LED 꽃' 사업 긍정적 검토세강엘이디, 해외 야간경관 프로젝트 진행
-
인천 장미근린공원에 'LED 꽃정원'이 들어서며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20일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연수구에 위치한 장미근린공원에 LED장미, LED수국 꽃정원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장미근린공원은 인천의 시화인 장미를 소재로 2020년 10만2443㎡ 면적에 장미원, 생태학습장, 트릭아트 계단 등이 조화롭게 조성된 도시근린공원이다. 다양한 포토존 및 조형물들이 동선을 따라 꾸며진 장미근린공원은 인근 주민과 관광객에게 인천 해돋이공원, 서곶근린공원 등과 함께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미공원으로 손꼽혀왔다.특히 장미근린공원의 상징인 장미원은 8개 존으로 나눠진 공간이다. 낮에는 생화 장미, 밤에는 LED장미의 매혹적인 파스텔톤 빛의 향연을 볼 수 있다.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공원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코로나로 지쳐있는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힐링의 아름다운 공간이 마련돼 매우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인천시 최초로 조성된 장미근린공원의 LED장미, LED수국꽃 정원을 시작으로 인천시 월미공원 등 향후 사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시공업체 세강엘이디는 2015년 국내 최초 LED꽃 정원이자 연간 관광객 천 만명을 끌어모았던 서울시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LED장미정원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LED꽃 테마파크인 경주시 빛누리정원, 남양주시의 별내카페거리 LED수국꽃 정원 등을 시공한 국내 최고의 LED꽃 테마파크 전문업체다.피영덕 세강엘이디 최고경영자(CEO)는 "관람객과 LED꽃 정원이 서로 교감, 소통하는 지능형 LED 꽃 테마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며 "국내 지자체는 물론 다수의 해외 도시들과 야간경관 명소화 사업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