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엔지니어링사 및 공기업 50여명 참석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마스터플랜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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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다섯 번째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열었다.23일 해건협에 따르면 최근 행복청과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제5차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 민간기업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주요 건설·엔지니어링사와 공기업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간담회는 행복청의 인도네시아 신수도 개발 마스터플랜과 정부 핵심구역 단계별 개발계획, 사업 추진 관련 법령제정 및 발주 일정 등 현지 정부의 최근 동향 순으로 진행됐다.이어 양국 정부간 협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과 K-City 네트워크 추진현황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인프라 프로젝트 관련 발주 일정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 추진 일정과 정부 지원 내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참여 기관 및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인도네시아 수도 이전사업은 약 40조원 규모로, 2045년까지 총 5단계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현지 정부는 2월 신수도 법안을 공포했으며 3월 신수도청 출범 및 4월 후속 대통령령을 제정하는 등 사업 추진을 가속해나가고 있다.해건협 측은 "앞으로도 행복청과 관련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정보 공유를 활성화해 우리 기업의 신수도 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