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 손희성 전무, 신동원 전 전무도 지원5명 원추위원 한은 영향권내달 결정…면접-취업심사-사원총회 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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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융결제원장으로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결원장 후보 공모 마감 결과 모두 3명이 지원했다.응모 후보는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와 내부 출신인 금결원 손희성 전무, 신동원 전 전무 등이다.박 부총재보는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한은에 입행했다. 이후 조사국과 금융통화위원회, 정책기획국를 거쳤으며 통화정책국장을 맡아오다 2019년 7월 부총재보에 올랐다.내부출신인 손 전무는 대구 경신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금결원에서 신사업개발실장과 전자인증부장, 총무부장, e-사업실장, 경영전략본부장 등을 거쳤다.신 전 전무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금결원에서 상무와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IBK저축은행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금결원 안팎에서는 3명의 후보 중 박 부총재보가 우위를 점할기조실장과 것으로 점치고 있다.5명의 원추위원 지명권을 사실상 한은 총재가 쥐고 있기 때문이다.내부 승진 기대가 크지만 역대 14명의 원장 중 13명이 한은 출신이었던 점에 비춰 성사 가능성은 낮다.앞서 금결원은 후보 추천위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지만 5명의 위원 중 2명을 금결원이 맡도록 하면서 일단락된 바 있다.차기 금결원장은 면접과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사원총회 거쳐 최종 확정된다.한편 김학수 현원장은 지난 4월 임기를 마쳤지만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직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