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 은행채 중심 전월 대비 발행규모 증가 IPO 증가했으나 전월 기저효과로 주식 발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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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감독원
지난달 기업들의 직접금융 조달 규모가 전월보다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식은 기업공개가 증가했으나 전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유상증자(3조2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로 4월 대비 발행규모가 감소했다. 회사채는 은행채를 중심으로 발행 규모가 증가했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5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9조415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보다 6961억원 감소한 수치다.주식 발행은 7423억원(9건)으로 전월(3조4911억원, 9건) 대비 2조7488억원(78.7%) 감소했다.기업공개에 나선 기업은 4건으로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로 구성됐다. 지난달 기업공개 규모는 984억원으로 전월 대비 343억원(53.5%) 증가했다.유상증자에 나선 기업은 6439억원(5건)을 발행했다. 전월(3조4270억원, 4건) 대비 발행건수가 1건 증가했으나, 금액은 2조7831억원(81.2%) 감소했다. 코스피 상장법인 1건, 코스닥 상장법인 2건, 비상장법인 2건의 유상증자가 진행됐다.5월 중 회사채 발행 규모는 총 18조6733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527억원(12.4%) 증가했다.일반회사채는 2조1430원(20건)으로 전월(5조원, 46건) 대비 2조8570억원(57.1%) 감소했다.금융채 발행액은 54.0% 늘어난 15조5520억원(239건)으로 집계됐다. 금융지주채는 1조2100억원(8건)으로 전월 대비 120.0% 증가했다.기타금융채는 12.0% 감소한 6조3090억원(194건)으로 집계됐다. 은행채는 8조330억원(37건)으로 237.5% 증가했다.ABS 발행액은 35.7% 감소한 9783억원(47건)으로 집계됐다.지난달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총 152조3769억원으로 전월 대비 11.0% 증가했다. CP는 5.4% 증가한 38조3961억원, 단기사채는 13.0% 증가한 113조9808억원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