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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선박 대 선박’ LNG 벙커링 사업 수행

LNG 벙커링 수요 증가 속 역량 강화

입력 2022-06-27 14:36 | 수정 2022-06-27 14:39

▲ SM JEJU LNG 2호. ⓒ대한해운

대한해운이 한국엘엔지벙커링의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LNG 벙커링(연료공급) 공급계약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한해운은 자회사 대한해운엘엔지가 ‘SM JEJU LNG 2호’를 STS LNG 벙커링에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해운엘엔지는 2020년 국내 최초로 LNG 운송 및 벙커링 겸용선을 도입, 국내에서 유일하게 STS LNG 벙커링 기술을 갖고 있다. SM JEJU LNG 2호는 항만에서 LNG 추진선에 회당 최대 약 7000㎥(입방미터·약 3000톤) 규모의 LNG를 선박 연료로 공급할 수 있다. 올 하반기부터 목포 신항에서 호주 철광석 수입 운반선에 LNG를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LNG 추진선박에 연료용 LNG를 공급하는 STS LNG 벙커링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 유류 벙커링보다 높은 안전검증이 필요한 만큼 운영 노하우와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전문성이 요구된다. 

우리나라의 LNG 벙커링 수요는 2022년 44만여 톤, 2025년 70만여 톤, 2030년에는 약 140만여 톤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해운은 우크라이나 사태, 인플레이션에 따른 유가 상승 등 불확실성이 큰 해운시장에서 LNG 벙커링 위주 성장을 꾀하고 있다.

김만태 대한해운 대표는 “STS LNG 벙커링 수행을 기점으로 LNG 벙커링 전문선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전용선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미래산업인 LNG 벙커링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배 기자 bizboba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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