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최대 3억'하나원큐' 평균금리 4.34%신한·우리·NH 제약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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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대출' 어디서 받아야 유리할까?

    한도를 늘리고 싶다면 KB국민은행, 낮은 금리를 원한다면 하나은행이 유리하다.

    연소득 이내로 제한됐던 한도 규제가 풀리면서 시중은행들이 다시금 신용대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됐던 '가계대출 리스크 관리 기준'이 지난달 30일 만료됐기 때문이다.

    차별화 포인트는 한도와 금리다.

    KB국민은행의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의 한도는 최대 3억원으로 은행권 중 가장 높다.

    1등급인 경우 기본금리(금융채 12개월 기준)는 3.6%. 여기에 2.63%의 가산금리와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금리수준은 5.23%~6.23%이다.

    하나은행의 '하나원큐신용대출'의 평균금리는 4.34%로 5대은행 중 가장 낮다.

    최고 금리는 5.486%(금융채 6개월물 2.896%+가산 2.59%)지만 우대금리 0.6%를 적용받으면 상단이 4.886%이다.

    우리은행의 '우리 주거래 직장인대출' 기본금리는 3.64%(고정금리 12개월). 신용 1등급 직장인이 1억원을 빌릴 경우 가산+우대를 합쳐 5.1%~6% 구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 금융채 1년 기준은 6.39% 이다.  기준 3.64%에 가산금리 2.75%를 더한 수치로 별도의 우대금리는 제공하지 않는다.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지만 은행측이 선정한 기업에 재직하는 경우에 한한다. 

    NH농협은행의 '올원 직장인 대출'은 신용 1등급 직장인에게 4.71%~5.91%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