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폭우 여파에 고랭지 배춧값 50% '껑충'김장철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비상롯데마트, 안반데기 배추 최대 40% 저렴하게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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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강릉 안반데기에서 수확한 고랭지 배추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대관령 인근 해발 1100m 고산지대에서 재배한 안반데기 배추는 찬바람을 맞고 자라, 꽉 찬 속과 아삭한 식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올해 농자재 가격, 유가, 인건비 등의 재배 비용 상승과 더불어 폭염, 폭우에 따른 여파로 배추 값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고랭지 배추의 경우 평당 생산 수율이 40% 이상 감소하며 고랭지 배추 가격이 포기당 6717원으로 지난해 4492원 대비 50% 가까이 신장했다.이에 롯데마트는 치솟는 농산물 가격의 물가 안정화를 위해 안반데기 배추 120톤을 사전 기획해 시세대비 약 30% 저렴한 포기당 4990원에 판매한다.또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농축산물 할인쿠폰, 농할!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할인 행사를 진행해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 혜택을 통해 3992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