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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벌떼입찰' 건설사 공평하게 처분할 것"

이용호 의원 "호남기업 집중 타깃된다는 시각 있어"호반·대방·중흥·우미·제일 등 178필지 중 67필지 낙찰

입력 2022-09-02 16:18 | 수정 2022-09-02 16:38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연합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일 '벌떼입찰' 건설사들에 대한 제재와 관련, 정치적 오해가 없도록 공평하게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방, 호반, 중흥, 우미, 제일 등이 다 호남기업인데 정권이 바뀌니 호남기업이 집중적으로 타깃이 되는게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며 "국민정서나 공정거래 상식에서 접근하는 것은 좋지만 이런 오해가 없도록 세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이에대해 원 장관은 "특정기업만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상위 5개 기업이 지난 정부와 겹치다 보니 그런 인상을 가질 수 있겠지만 공평하게 처분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국회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2017~2021년 추첨으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택지 178필지중 이들 5개 건설사가 낙찰받은 비중은 38%(67필지)를 차지했다. 

벌떼입찰은 건설업체들이 페이퍼컴퍼니와 계열사 등을 동원해 공공택지를 낙찰받는 행위를 의미한다.

원희룡 장관은 벌떼입찰과 관련해 환수 등 제재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정환 기자 pjh85@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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