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공시 시작 이래 최대신용대출까지 파장이자부담 눈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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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담보대출 변동형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4% 턱밑까지 치솟았다.

    2010년 도입 이후 사상 최고치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보다 0.58%p 오른 3.98%로 집계됐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2.85%로 전월 대비 0.33%p 상승했고, 신 잔액기준도 0.32%p 뛰어 2.36%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당장 16일부터 주요 은행들은 10월 신규 변동형 대출금리 조정한다. 이를 반영할 경우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본격적으로 7%대에 돌입하게 된다. 

    전세대출 최고금리 역시 8%대를 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