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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특수'에 편의점 함박웃음… 맥주 매출 10배 뛰었다

국가대표 경기 열린 24일, 편의점 매출 '껑충''집관족' 배달 매출도 급증… 주류·안주류 쌍끌이거리 응원 이어졌던 광화문 인근 점포 '대박'

입력 2022-11-25 10:59 | 수정 2022-11-25 10:59

▲ ⓒBGF리테일

우리나라 대표팀의 첫 번째 경기가 있었던 24일 월드컵 특수로 인해 편의점 매출이 급증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U는 우루과이전이 열린 지난 24일 광화문과 시청광장 인근 점포의 전주 대비 주요 상품 매출신장률을 분석한 결과, 맥주 매출이 1030% 폭증했다.

또 스낵류 680%, 안주류 570%, 물 490%, 탄산음료 310%, 에너지음료 290%, GET커피 470%, 삼각김밥 380%, 김밥 310%, 샌드위치 270% 등도 크게 올랐다.

쌀쌀한 날씨에 거리 응원을 나온 사람들이 보온을 위해 많이 찾은 핫팩은 평소 보다 무려 1500% 매출이 증가했다. 장갑 등 방한 용품도 1060% 오르는 등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온장고 음료인 캔커피 420%, 두유 330%, 꿀물 270%로 일제히 전주보다 2배 이상 수요가 늘었다. 뜨거운 물에 타 마시는 차, 커피 등 원컵류는 350% 올랐다.

▲ ⓒGS25

GS25 역시 전체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9.5% 증가했다. 특히 맥주가 186.4% 올랐으며, 치킨 146.9%, 안주류 125.0%, 냉동간편식 113.7%, 스낵 98.2% 등 주류와 먹거리 카테고리 신장에 눈에 띄었다.

거리 응원이 진행됐던 광화문광장 인근 10여개 점포의 경우 맥주류가 375.8% 늘었으며, 안주류 253.9%, 스낵 178.5%, 소주 152.9%, 컵얼음 98.7% 순이었다. 늦은 밤에 경기가 진행된 탓에 핫팩 매출이 378.1% 늘었으며, 이밖에 보조배터리 461.7%, 휴대용 티슈도 211.6%s 증가했다.

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집관족’으로 인한 매출도 크게 올랐다. 배달과 픽업 실적은 전주 동요일 대비 158.9% 올랐으며 맥주 1078.5%, 치킨 528.2%, 스낵 58.7%, 안주류 84.0% 신장했다.

▲ ⓒ이마트24

이마트24 역시 24일 전년 동 요일 대비 맥주 2.4배, 냉장·냉동 안주류 2.3배, 마른 안주류 2배 등 주류와 안주류 매출이 많이 늘었다. 맥주가 전년 대비 145% 증가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냉장·냉동 안주류(131%), 마른 안주류(103%)의 매출도 크게 올랐다.

전년 동일 대비 상권별 매출 증가율은 주택가(37%), 오피스가(25%), 유흥가(20%) 순으로 높았다. 시간대별로는 축구 경기 거리 응원 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이후부터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해, 밤 9~10시 사이 최고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우 기자 akgn@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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