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효한 사과발효주 사용알코올 1% 미만 함유 ‘비알코올 음료’'벨리곰'과 콜라보, 2030여성 타켓
  • ▲ ⓒ롯데칠성음료
    ▲ ⓒ롯데칠성음료
    성인용 비알코올 음료 시장의 성장세에 관련업체들의 시장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2030 여성을 중심으로 한 시장 확대가 기대되면서 롯데칠성음료도 신제품 출시에 나섰다.

    롯데칠성음료는 발효 사과의 풍부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성인용 비알코올 탄산음료 ‘애플러리(APPLARY)’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알코올이 1% 미만 함유된 이번 신제품은 도수가 높은 술 대신 깔끔하고 부담 없이 신나는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2030 여성 고객을 타켓으로 선보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온/오프라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벨리곰’과 콜라보레이션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움과 트렌디함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단 알코올 1% 미만이 함유돼 비알코올 성인용 음료로 분류되기 때문에 19세 미만 청소년은 구매할 수 없다.

    성인용 비알코올 음료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롯데칠성음료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서울 장수 막걸리’와 협업해 선보인 성인용 비알코올 제품 ‘장수 막걸리 쉐이크’는 판매 2달 만에 30만잔 판매를 달성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비알코올 시장 확대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비알코올 음료 ‘애플러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의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