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관람객 사로잡은 '올레드 지평선'...눈으로 즐기고 사진에도 담아연결선 없앤 올레드TV 신제품 '올레드M' 주위 인파 몰려7년만에 신제품 선보인 'LG시그니처존'·'크리에이터 룸' 등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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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3'에서 LG전자 전시관이 글로벌 곳곳에서 방문한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입구부터 관람객을 사로잡은 '올레드 지평선(OLED Horizon)'과 연결선을 없앤 올레드 TV 신제품인 'LG시그니처 올레드M'에는 방문객들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고 부스 내부에는 무드업 냉장고 등 LG전자의 가전을 보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LG전자는 이번 CES 2023에 2044㎡ 규모로 큰 전시관을 꾸렸다. 이렇게 참가업체 중 손 꼽는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전시장 안팎에는 내부로 입장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파들이 몰려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우선 입구에 전시된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조형물인 '올레드 지평선'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올레드만이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곡률의 오픈 프레임 디자인과 압도적인 명암비, 선명한 블랙 색감 등으로 대자연을 웅장하게 연출해 넋을 잃고 이 장관을 즐기는 관람객들도 있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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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면에 걸린 LG전자 올레드TV 신제품 'LG시그니처 올레드M'을 둘러싼 사람들도 다수였다. 올레드TV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LG가 이번에 내놓은 신제품에 호기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연신 사진을 찍어대고 연결선 없이 깔끔하게 걸려있는 97형 올레드M이 실제로 TV를 즐기기에도 적합한지 두루 살피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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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가전의 하이라이트인 '무드업(Mood-up)' 냉장고에도 관람객들이 몰려들었다. 분위기에 맞춰 냉장고 전면 색상이 바뀌는 모습과 문을 노크하면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무드업 냉장고를 직접 체험하면서 감탄했다. 무드업 냉장고의 눈에 띄는 색상 덕에 LG전자 부스 전반이 색색으로 빛났다.3개의 전시존으로 꾸린 생활가전 체험공간도 제품을 구경하는 관람객들로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았다. LG전자는 각 전시존을 신혼부부, 대가족, 1인 가구용으로 콘셉트를 잡아 가구를 배치했고 전반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고 미니멀한 LG 가전의 매력에 빠져든 관람객들이 한참동안이나 가전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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